14. 프락시 패턴(Proxy Pattern) – 보호용 프락시

14.1 개요

이번에는 프락시 패턴 중에서 보호 프락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합시다.

보호 프락시는 사용자가 실제 개체의 특정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수행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확인해야 한다면 보호용 프락시 사용”

14. 2 시나리오

저녁에 가족들과 같이 TV 시청을 하면서 사생활 보호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얘기를 하다 보니 어디까지 공유해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서로 많이 다르더군요.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 가족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방으로 들어가 새로운 형태의 사진 관리 응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응용에서는 단순히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을 옮기고 보정 작업을 해 주었는데 이번에 만든 응용에서는 사진을 보호된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소유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게 한 것이죠. 그렇지만 이 응용은 크게 사용할 일이 없을 것이라 믿어요.